갑상선 이상 증상 왜 먼저 확인해야 할까?

 


갑상선 이상 증상은 피로감과 체중 변화부터 추위를 많이 타거나 더위를 유난히 많이 타는 변화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만으로 갑상선 질환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변화와 검사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특별히 피곤하지 않은데도 몸이 무겁거나 갑자기 체중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종종 듣습니다.
이런 변화가 나타나면 단순히 피로가 쌓였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와 여러 신체 기능에 영향을 주는 기관이기 때문에 기능이 지나치게 떨어지거나 높아지면 다양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갑상선 이상 증상을 기능 저하와 기능 항진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어떤 경우에 검사를 고려해야 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질 때 나타나는 변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는 몸의 대사 속도가 전반적으로 느려지면서 여러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피로감과 무기력함, 추위를 평소보다 많이 타는 느낌, 체중 증가, 변비, 피부가 건조해지는 변화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느낌이 생기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증상은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 영양 상태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곤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나고 이전과 비교해 변화가 지속된다면 갑상선 기능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살펴볼 변화

  1. 평소보다 쉽게 피곤하고 무기력해집니다.
  2. 추위를 유난히 많이 타는 느낌이 생깁니다.
  3. 식사량 변화가 크지 않은데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4. 변비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5.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머리카락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지나치게 높을 때 나타나는 변화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는 몸의 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더위를 유난히 많이 타거나 땀이 많아지고, 식사량이 크게 줄지 않았는데 체중이 감소하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이나 손떨림, 불안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변화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 역시 스트레스나 카페인 섭취 등 다른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하나만 가지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심장박동이 평소와 다르게 빠르게 느껴지면서 체중 변화와 더위 민감성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의료진과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이상은 기능이 떨어질 때와 지나치게 높아질 때 나타나는 양상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피로감보다 여러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과 심장박동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신호

갑상선 이상을 의심할 때 많은 사람이 먼저 살펴보는 부분이 체중 변화입니다.
식습관이나 운동량에 특별한 변화가 없는데 체중이 갑자기 변한다면 다양한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체중 변화가 나타날 수 있지만 체중만으로 갑상선 질환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변화가능한 양상확인할 점
체중 증가갑상선 기능 저하에서 나타날 수 있음식사와 운동 변화도 함께 확인
체중 감소갑상선 기능 항진에서 나타날 수 있음식사량과 활동량 확인
심장박동 변화기능 항진에서 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음반복 여부와 동반 증상 확인
추위와 더위 민감성갑상선 기능 변화와 함께 나타날 수 있음평소와 비교해 관찰

특히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빠르게 뛰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피곤해서 그렇다고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외에도 심장질환이나 빈혈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 검사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

갑상선 이상 증상이 의심될 때는 증상만으로 판단하기보다 혈액검사 등을 통해 갑상선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피로감이나 체중 변화, 추위 또는 더위에 대한 민감성, 심장박동 변화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의료진에게 증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 앞쪽이 붓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에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갑상선에 결절이나 다른 구조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피곤해서 생긴 증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증상이 심해졌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진료 전에 기록하면 좋은 내용

  •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기록합니다.
  • 최근 체중이 얼마나 변했는지 확인합니다.
  • 추위나 더위에 대한 민감성이 달라졌는지 살펴봅니다.
  • 두근거림이나 손떨림 등의 빈도를 기록합니다.
  • 복용 중인 약이나 건강보조제도 함께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이상 증상 자주 묻는 질문

갑상선과 관련된 증상은 다른 질환이나 생활습관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하나만으로 질환을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여러 변화가 지속되는지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피곤하면 갑상선 이상을 의심해야 하나요?
피로감은 갑상선 기능 이상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 등에서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피로가 지속되면서 체중 변화나 추위 민감성 같은 다른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면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갑상선 이상이 있으면 체중이 반드시 변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어도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체중 변화 하나만으로 질환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Q. 목에 혹이 만져지면 갑상선 질환인가요?
목에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다고 해서 모두 갑상선 질환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갑상선 결절 등 구조적인 변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의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기능항진증은 증상이 다른가요?
일반적으로 기능저하증에서는 피로감이나 추위 민감성, 체중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기능항진증에서는 더위 민감성, 체중 감소, 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실제 진단은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Q. 갑상선 이상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증상과 진찰 결과에 따라 갑상선 기능을 확인하는 혈액검사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목에 결절이나 덩어리가 있는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영상검사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이상 증상을 찾아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증상 하나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곤하다고 해서 무조건 갑상선 문제인 것도 아니고 체중이 변했다고 해서 반드시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예전과 달라진 변화가 여러 가지 겹쳐서 나타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로감과 체중 변화가 함께 나타나거나 추위와 더위에 대한 느낌이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다면 한 번쯤 원인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라면 증상이 생겼을 때 인터넷 검색만 계속하기보다는 언제부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먼저 기록해둘 것 같습니다.
이런 기록은 실제 진료를 받을 때도 꽤 유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갑상선은 크기가 크지 않은 기관이지만 우리 몸의 대사와 여러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상이 생기면 생각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몸에서 보내는 변화를 무조건 나이 탓이나 피로 탓으로 넘기지 않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건강정보를 읽고 스스로 질환을 확정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비슷한 증상을 만드는 질환이 많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와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결국 건강관리는 겁을 먹는 것이 아니라 평소와 다른 변화를 알아차리고 적절한 시기에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한 증상 가운데 여러 가지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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